Pairs Traging : 주식도 제 짝이 있다...동양증권 - Pairs Trading은 Long/Short 전략의 일종으로써, 동일산업 내에서 선택되고 베타와 주가비율의 흐름이 일정한 두 주식에 대해 Long/Short를 동시에 취함으로써 수익을 얻는 전략이다. 주가비율의 일시적인 이탈을 포착하여 저평가 된 주식에 Long Position, 고평가 된 주식에 대해 Short Position을 취하고 주가비율이 평균수준으로 회귀할 때 Position을 청산함으로써 거래가 종료된다. - Pairs Trading의 가장 큰 특징은 시장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전체 포트폴리오의 순 베타를 0에 가깝게 만들어 줌으로써 알파에서만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그래서 위 전략을 Equity Market Neutral의 하나로 분류하기도 한다. - 최근 5년 이내에 신규상장된 KOSPI 200 종목에 대해 동일업종 내에서 선택되고 두 주식의 베타 스프레드가 0.2 이하이며 두 주식의 주가비율 시계열이 안정적(stationary)인 Pairs 중 예비 테스트를 거쳐 성과가 우수한 27쌍을 선택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후 Back Test를 진행하였다. - Back Test 결과 Pairs Trading Portfolio는 약 5년간 138.5%의 수익률을 기록하였으며, 위험 한 당위당 추가수익을 나타내는 Sharpe Ratio는 3.87을 기록하여 기타 투자자산의 성과보다 우수한 수익을 시현하였다.(연평균 수익률 15.8%, 변동성 2.87%) - 수익률이 높은 pair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경우, 누적 수익률은 241.34%, 연평균 수익률은 22.97%로 개선되었고, 변동성은 4.33%로 소폭 악화되었다 - 적은 변동성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만족시켜줌에도 불구하고, 실제 Pairs Trading 전략 구사 시 공매도의 허용여부, 레버리지 사용여부, 개별 Pair의 일간수익률 변동폭 등을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