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치투자자문이 고객 맞춤형 투자서비스를 통해 투자자문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자산운용과 투신, 증권가에서 잔뼈가 굵은 전오종 전 솔로몬투자증권 부사장이 자산운용의 한 축인 투자자문업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전 대표는 주가변동성이 컸던 지난해 이후 증시 상황에서 획일적인 공모 펀드로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투자자문업 진출의 의미를 밝혔습니다. 전오종 유리치투자자문 대표이사 "고객의 투자성향과 투자기간, 투자대상 등 개별 고객성향과 재무상황을 사전적으로 파악해 반영함으로써 맞춤형 투자가 가능하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유리치투자자문은 기본적 분석 방법에 의한 가치투자를 주식운용의 기본으로 수익성 위주의 영업전략, 기관자금 유치 등을 통해 외형확대를 모색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설립 첫 해인 올해 1000억원 수준의 수탁고를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유리치투자자문의 판매전략은 크게 2가지. 채권비중 70%, 주식과 선물 비중 30%로 한 '절대수익 펀드'로는 안정성을 추구하고 고수익 종목 발굴과 유망테마 펀드를 근간으로 하는 '중소형 성장주 펀드'로 차별화할 계획입니다. 전오종 유리치투자자문 대표이사 "차별화된 투자철학과 운용능력을 검증받은 투자자문사는 더 많은 자금 유입으로 고객의 저변확대와 더불어 양적 질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금융기관과 자본시장에서 30년을 뛰어 온 전오종 대표는 중기적으로 추가적인 지수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전오종 유리치투자자문 대표이사 "글로벌 경기 더블딥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어렵지만 중기적으로 경기회복에 따른 지수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최근 아웃퍼펌에도 불구하고 경기 회복시 수요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IT와 자동차 업종을 유망 섹터로 꼽았습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