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가구당 평균 2억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서울 지역 아파트의 가구당 평균 전셋값은 2억41만 원으로, 지난 2월 1억 9천221만 원까지 떨어졌다가 24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2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지난해 '역전세난'의 주범이었던 송파구와 서초구가 올 들어 신규 입주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면서 전셋값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송파구가 2억 5천831만 원으로 7개월 만에 4천248만 원 올라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고, 이어 서초구가 2천984만 원 오른 3억 3천86만 원을 나타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