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직원들이 이웃들에게 사랑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나눔 활동을 펼칩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27일부터 이 달 말일까지 닷새간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에서 불우 이웃에게 주거 공간을 마련해주는 '해비타트'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1년 7천만 원 후원을 시작으로 2004년부터는 임직원들이 가족들과 함께 집 짓기 현장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 해비타트 활동은 사내 게시판으로 이뤄지는 자원봉사자 모집공고에서 매년 참여신청이 폭주해 하루 만에 정원을 초과할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며 "회사측에서도 행사에 참여하는 임직원 가족 경비를 사회봉사기금을 통해 전액 부담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