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은 지난 15일 베트남에서 수주한 1천350억 원 규모의 고속도로 공사에 대한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오늘(29일) 오전 열린 체결식에는 이동철 남광토건 사장을 비롯해 발주처인 베트남 국영기업 비디피 다오 반 치엔 사장과 베트남개발은행 니옌 쾅 덩 사장, 임홍재 주베트남 대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베트남 국영기업 비디피에서 발주한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 하노이와 하이퐁을 잇는 고속도로 총 105.5km 가운데 10공구를 건설하는 것으로, 남광토건은 총 길이 9.2km, 폭 33m의 자동차 전용도로를 건설하게 됩니다. 총 공사금액은 남광토건의 지난해 매출액 6천7백억 원의 20%에 달하며, 남광토건은 이 중 15%인 196억 원을 선수금으로 받게 됩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