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반도체와 LCD 관련 업체들 주목을 받았는데요. 상반기실적은 대체로 부품사들이 장비제조사들보다 양호한 실적을 거뒀을 것으로 파악됩니다. 김호성 기자가 짚어봅니다. 디에스엘시디와 한솔엘시디는 LCD 뒤에서 빛을 쏘는 부품인 백라잇유닛을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LCD TV 판매량이 늘면서 디에스엘시디와 한솔엘시디의 2분기 실적은 1분기보다 개선됐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국에 진출한 디에스엘시디의 경우 2분기 삼성 소주법인 생산량이 늘면서 이 곳에 공급하는 BLU 물량 역시 증가세입니다. LCD BLU 생산기업들은 하반기에도 공급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LCD TV 생산량과 연동해 수요도 증가하는 BLU 처럼 상반기에는 장비보다는 소모성 부품 회사들이 양호한 실적을 전망합니다. LCD TV에 들어가는 램프, 이른바 CCFL(냉형광음광램프) 제조사들도 상반기 상당히 좋은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이티아이(전세계 마켓쉐어.1위). 금호전기(삼성)는 2분기 실적이 1분기보다 늘어났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 신규 사업인 LED 사업에 들어간 투자비가 들어가면서 이익률에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반도체의 경우 상반기 투자집행이 적었기 때문에 장비 공급사들은 대체로 부진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파악됩니다. 그러나 전공정 핵심 재료인 블랭크마스크 생산업체 에스앤에스테크, 검사부품 공급사인 파이컴과 프롬써어티, 비메모리 위탁가공을 하는 쎄미텍 당분간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