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의 5% 이상 대량보유현황이 지난해 말 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대량보유 상장사수는 297개사로 지난해 말 보다 27% 증가했고 보유주식수는 53%, 평가금액도 89% 증가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18조원으로 전체 자산운용사 대량보유 평가금액의 73%를 차지해 가장 규모가 컸고, 한국투자신탁운용, 신영자산운용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와 LG화학, 현대자동차등을 대량보유하고 있으며, 코스닥시장에선 서울반도체와 다음커뮤니케이션, 소디프신소재등을 대량보유하고 있습니다. 이기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