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2일 만에 하락출발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3.13포인트 1522.90포인트로 장을 시작했습니다. 미국증시가 엇갈린 경제지표로 혼조세로 마감된데다 연속 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외국인은 11일째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어 하락폭은 크지 않은 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주 삼성전자, 포스코, 한국전력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KB금융, 현대모비스, 하이닉스는 상승세입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종이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큰 반면 대부분은 보합권에서 등락중입니다. 코스닥지수는 하락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매수에 나서면서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등은 상승하는 반면 메가스터디디는 나흘만에 하락반전했습니다. 한편 오너 형제가 동반퇴진한 금호아시아나그룹주는 엇갈리고 있습니다. 지분경쟁 지속 기대로 금호석유화학은 10% 이상 급등세를 보이는 반면 금호산업은 4% 안팎의 하락세를, 대우건설, 금호종금, 금호타이어, 아시아나항공은 약보합권에서 등락중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