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에너지 투기거래 제한 방침을 고려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지난해의 유가 급등이 투기세력의 시세 조종탓이라며 이를 제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 수년동안 헤지펀드와 연기금과 같은 다수의 투기세력이 시장에 등장했다"며 "시장이 효율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균형을 맞춰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위원회는 이날부터 다음달 5일까지 공청회를 열고, 대형 기관의 상품 투자 포지션 제한에 대한 필요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