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외식기업 ㈜놀부NBG가 한식 프랜차이즈로는 처음 싱가포르에 진출한다.

놀부는 28일 명품 브랜드가 밀집한 싱가포르 오차드로드의 '오차드 센트럴 쇼핑몰'에 오는 31일 놀부항아리갈비 1호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놀부항아리갈비는 2006년 중국 베이징에 진출한 데 이어 상하이에서도 가맹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순진 놀부 회장은 "싱가포르는 소득 수준이 높고 세계 각국으로부터 관광객이 많이 찾아와 한국음식을 선보이기에 좋은 환경"이라며 "최근 현지에 한류바람이 불면서 한국음식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진 사회적인 영향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놀부는 오차드로드에 이어 싱가포르의 동서남북 외곽 지역에 추가로 매장을 내며 말레이시아,베트남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최인한 기자 J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