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ign Investor, Back to the 2003...유진투자증권 ● 디커플링의 산물, 달러 캐리트레이드 – 최근 글로벌 유동성의 흐름은 2003년 중반 이후 국면과 흡사함. 당시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로 인한 달러유동성의 팽창은 비달러 자산선호 현상을 유발시킴 – 현 국면은 2003년보다 기준금리차는 크지 않지만 기준금리 동결이 하반기까지 진행될 가능성이 크고, 원화강세도 이어지고 있어 외국인 순매수의 지속기간과 폭이 당시에 버금갈 것으로 전망 – 당사 및 블룸버그 컨센서스의 원/엔 환율 전망을 통해 엔화대비 원화가치의 반등세가 예견되고 있어 엔 캐리트레이드 재개를 통한 외국인순매수 강화 예상 ● 한국증시 만의 매력: 지분율 낮고 저평가, FTSE 선진국지수 편입 – 한국증시의 외국인 지분율은 2007년 10월 이후 줄곧 대만증시에 역전되는 등 고점 대비 12%p나 비중축소가 기진행된 반면, 한국기업의 이익은 빠르게 상향조정 – FTSE 선진국지수 편입이 실제로 이뤄지는 9월 이전까지 FTSE지수를 추종하는 유럽계 펀드들의 리밸런싱 과정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 – 그리스의 경우 2001년 6월에 실제 선진국지수 편입이 이뤄진 이후 20%대의 외국인 지분율은 2007년도에는 50%대까지 급증 ● 외국인이 살만한 종목 20선 – 기존의 비중축소가 집중된 데 비해 회복과정이 더디게 진행된 일부 종목군으로 외국인 순매수가 확산될 가능성에 주목 – SK에너지, 하이트맥주, 효성, LG디스플레이, 글로비스, KT, 현대해상 – 대우인터내셔널, 제일모직, 우리금융, KCC, 동부화재, LG데이콤, 강원랜드 – 우리투자증권, 삼성중공업, 삼성증권, 기아차, 한국타이어, KB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