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8일 조간신문 브리핑 0 한국경제신문 삼성·LG 디지털방송 칩 만든다 -설계·생산 제휴 상생 MOU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디지털 TV의 핵심 부품인 방송신호 수신 칩 개발과 양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회사가 반도체 부문에서 협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8·15 특사는 생계형 사범만" -이대통령 "입학사정관제 확대" 이명박 대통령은 8·15 광복절 특별사면과 관련해 "농·어민, 소상공인, 생계형 운전을 하다 면허가 취소된 사람 등 150만명 정도가 예외 없이 사면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사교육 대책에 대해 "과외수업을 받지 않더라도 공교육만 가지고 원하는 대학을 가도록 하자는 것"이라며 "좋은 대학들은 내년도 입시부터 논술시험 없이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학생들을 뽑고 또 농어촌지역 분담을 통해서 뽑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LS 불공정거래 고강도 조사 -금감원, 적발땐 외국계라도 중징계 금융감독원은 주가연계증권(ELS)의 시세 조종 등 불공정거래 의혹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 금융위원회와 함께 ELS 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태스크포스팀도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페섹 "한국 빠른 회복에 경의" -"2분기 성장률 6년 새 최고" 블룸버그통신의 경제 칼럼니스트인 윌리엄 페섹은 "한국 경제가 정부의 강력한 부양책에 힘입어 빠르게 회복하며 아시아 경제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며 "한국 정부에 모자를 벗어 경의를 표한다"고 지적했다. 페섹은 "한국의 2분기 성장률은 2.3%로 최근 6년 새 가장 높았다"며 "이는 미국 경제의 혼란에도 아시아는 흔들리지 않고 있다는 신호"라고 밝혔다. 준공공기관 개혁 사각지대 -중앙정부보다 예산 더 많이 써 중앙정부나 지방정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준(準)공공부문이 중앙정부보다 더 많은 예산을 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보고서를 통해 2007년 말 기준 중앙정부 산하 준공공기관은 281곳으로 연간 예산은 175조4000억원에 달했는데, 같은 기간 정부 예산 156조5천억원보다 12% 가량 많았다. 은행 예금금리 8개월만에 인상 -은행채 금리상승 여파 지난달 시장금리 상승 여파로 은행 수신금리가 대폭 높아졌다. 은행들이 지난달 새로 받은 저축성수신의 평균금리는 연 2.96%로 지난달에 비해 0.12%p 올라 8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0 조선일보 "쌍용차 파산땐 협력업체 지원"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쌍용차 사태의 정부 개입 여부에 대해 "정부가 직접 개입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만약 쌍용차가 파산으로 결말이 날 경우 자동차산업 전체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간접 지원하는 것은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차량등록 때 인감증명 필요없다 이르면 내년부터 자동차를 등록할 때나 소송을 할 때 인감증명서를 내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0 중앙일보 쌀 시장 개방 앞당겨 추진 정부가 농업인단체 등과 함께 쌀 시장 조기 개방(관세화)을 추진하기로 했다. 개인 소비심리 7년 만에 최고 개인들의 소비심리가 급속도로 풀리면서 소비자심리지수(CSI)는 4개월 연속 높아져 7년 만에 최고 수준이 됐다. 0 동아일보 금융연, 올 GDP전망치 1%P 높여 한국금융연구원은 "한국 경제가 2분기에 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올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종전 전망치보다 1%포인트 높은 ―1.8%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 초박형TV 등 4개부문 1위 지난해 한국 기업들은 26개 주요 수출품목 가운데 초박형TV, 액정패널, 유기발광다이오드, D램 등 4개 부문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비교적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0 한겨레 노동부 '정규직 전환 독려' 선회 노동부가 2년 이상 일한 비정규직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도록 한 현행 비정규직법의 시행에 주력하기로 했다. '기업형 슈퍼마켓' 사업정지 권고 중소기업청이 대형유통업체의 기업형 슈퍼마켓(SSM) 진출에 대해 첫 '일시 사업정지 권고'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