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 전문업체 에버다임이 지난 2분기에 5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창사 이래 거둔 분기 순이익 실적 중 최대 실적으로 지난 1분기 실적 2억3천만원의 21배에 달하며 전년 동기실적에 비해 9% 신장한 실적입니다. 경상이익은 전분기 대비 2208%, 전년동기 대비 16% 늘어난 55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에버다임은 그 동안 손익에 큰 영향을 미쳤던 파생상품(KIKO)으로 인한 손실은 이미 1분기에 평가 손실로 반영되고 대부분 계약 만기가 되어 향후 KIKO로 인한 영향은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현 수준으로 환율이 안정된다면 평가이익 환입도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에버다임은 4대강과 국내건설사의 해외수주 확대, 유가상승으로 중동, 아프리카등 산유국의 건설투자 증가로 하반기 국내.외 건설경기의 회복이 기대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매출 회복과 함께 지난해 순이익 11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올해 목표 150억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