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식품업체의 위생수준을 3등급으로 나누는 평가제도가 도입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해썹'(HACCP;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적용업체와 매출액 500억원 이상의 식품제조업체 총 355곳을 대상으로 '위생수준 안전평가'를 내년부터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청은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제조시설관리, 검사관리 등을 3년마다 평가해 'AAA', 'AA', 'A' 3등급으로 구분해 그 결과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AAA를 받은 우수등급 업체는 '위생수준안전평가우수등급' 로고를 표시, 광고할 수 있도록 하고 행정처분을 감면하는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됩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