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023160) - 2Q Preview: 불황의 늪에서 희망을 찾다...대우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45,000원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5,000원 유지 태광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5,000원을 유지한다. 세계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 영향으로 2Q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감안하더라도 동사의 높아진 경쟁력 때문에 거래처 증가 등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성장과 고수익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어 타산업 대비 상대 매력도가 높다. 동사의 2009년 예상 실적 기준 PER은 7.5배로 시장평균 14.4배 대비 저평가 되어있다. 동사는 2Q~3Q 성장 둔화가 예상되지만 둔화 폭은 일반기계 산업 대비 상대적으로 매우 낮고, 경제 침체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아 시장대비 저평가 받을 이유가 없다고 본다. ■ 2Q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 크게 하회할 것 2분기 실적은 수주 감소, 환율 하락, 원소재 가격 하락에 따른 단가 인하 영향으로 FnGuide 컨센서스(매출액 837억원, 영업이익 216억원)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비 13.2% 감소한 715억원, 영업이익은 30.1% 하락한 176억원으로 예상된다. Spot성 물량 증가가 실적 악화를 일부 상쇄함에도 불구하고 환율 하락과 수주 감소 영향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다. 영업이익률은 24.6%로 1분기 26.5% 대비 소폭 하락할 전망이다. ■ 3분기 수주 회복되며 4Q부터 본격적인 실적 회복 전망 태광의 2009년 월별 수주금액은 200억원을 하회하는 수준으로 대부분 Ongoing Project에서 나오는 물량들이다. 따라서 현재의 수주상황은 바닥권이며, 신규 프로젝트들이 본격 시작되는 9~10월 경이면 수주는 빠르게 상승할 전망이다. 최근 대형 EPC 업체들의 해외시장 수주가 재개되고 PF 등 장기금융 시장이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4Q부터 본격적인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 200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비 4.7% 증가한 3,594억원, 3.4% 감소한 952억원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