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올해 8.15 특별사면에는 서민들의 생계형 범죄만이 포함될 것이며 대상은 150만명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20회 특집으로 진행된 라디오연설에서 기업인, 공직자 등 여러 계층에서 사면을 요구하고 있지만 이번 8.15 사면은 농어민과 서민, 특히 생계형 운전을 하다가 운전면허가 중지된 분 등을 대상으로 하는 생계형 사면이 될 것이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경제전망과 관련해 내년에 가면 선진국 가운데 한국이 가장 높은 성장을 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지만 정부는 신중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출구전략은 준비는 하겠지만 아직 이르다고 진단했습니다. 미디어법 처리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적 이념적으로 해석해서는 안된다며 국회가 합의를 했으면 좋았겠지만 더 늦출 수 없는 현실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방송과 통신이 융합하면 새로운 기술이 많이 나오는데 우리는 IT 기술이 있어 더 유리하다며 너무 늦으면 기회를 놓치게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