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미디어법 후속작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내에 종합편성채널 등의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신규사업자에게는 다양한 지원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성태 기자입니다. 기자> 최시중 위원장은 미디어법 표결의 절차 문제로 공방이 있지만 방통위는 시행령 등 후속작업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가처분 신청 접수가 받아들여지든지 기각되든지 그 때까지 행정 논의를 중단시킬 수 없습니다. 우리는 시행된다는 것을 가정을 하고...” 지난주 이경자 위원 등 야당 추천 방통위 상임위원이 미디어법 표결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기다리자고 했지만 그대로 추진하겠다는 얘기입니다. 당장 8월에는 구체적인 정책방안을 발표하고 연내에 종합편성채널과 신규 보도전문채널의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종합편성채널에 대해서는 가능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신규사업자에 대해 세제 혜택을 줄 수 있는 방법도 검토할 수 있겠다하는 기자간담회를 했는데 그런 것들을 포함해 미디어산업 활성화라는 본래의 뜻에 합당하도록 신규사업자에 대한 가능한 지원을....“ 하지만 종편PP가 정착하는데 중요한 케이블 채널 앞번호 배정 등은 강제할 수 있는 규정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최시중 위원장은 장기적으로는 지상파나 종편, 그리고 보도전문채널 모두 3개씩 있는 것이 효과적인 경쟁이 가능하다고 말해 장기적으로 1-2개의 종편 채널을 추가 선정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종편PP 선정 기준으로는 경쟁력이 가장 중요한 잣대지만 특히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 컨소시엄에 가점을 줄 것임을 명확히 했습니다. 최시중 위원장은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특정 신문이나 특정 기업에 대한 특혜는 결코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WOW-TV NEWS 박성태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