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실업률 상승에도 불구하고, 추가 경기부양책 필요성에 대해 걱정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CNN방송에 출연해 "기존 경기부양책의 효과를 가능한 한 빠르게 확산시키고자 한다"며 "또다른 부양책 문제를 걱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미국 경제상황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1차 경기부양책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 부양책 문제를 논의하려고 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또 오바마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건강보험 개혁법안 처리와 관련해, 논란과 지연이 있더라도 하원에서 통과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