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109,500 +0.92%)(대표 허재회)는 독일 머크가 개발한 위장관 출혈 치료 주사제 '스틸라민주'를 국내에서 독점 판매하기 위해 한국 머크와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스틸라민주'는 주 성분인 소마토스타틴이 내장 혈관을 수축시켜 치료효과를 나타내는 약물.전신 혈관 수축으로 인한 부작용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회사 관계자는 "혈관을 직접 묶는 결찰술과 비슷한 수준의 뛰어난 지혈효과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식도정맥류나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등에 의해 발생하는 위장관 출혈은 어지럼,실신,호흡 곤란,혈변,토혈 등 여러 가지 증상으로 나타나는 응급 질환이다. 특히 식도 출혈 등 상부 위장관 출혈은 전체 위장관 출혈 입원환자 중 85%를 차지할 만큼 하부 위장관 출혈에 비해 빈도도 높고 심각한 경우가 많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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