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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녹색성장기업을 지향하는 S&P환경기술(대표 심종섭 www.cleance.co.kr )이 약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광촉매를 통해 99.99%까지 소독하는 '크린가드'를 출시했다.

광촉매 살균정화장치 '크린가드'는 단 1회 통과만으로 100% 가까이 살균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완벽한 살균처리가 가능한 '크린가드'는 각종 병원성세균살균 및 이끼발생 억제는 물론 기존 자외선 살균장치에서 구현할 수 없었던 냄새제거,거품억제 등의 기능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부식성의 이유로 기존에 적용이 어려웠던 해수살균정화 분야에 활용했다는 게 최대의 강점이다.

심종섭 대표는 "특히 횟집 수족관의 위생적인 물 관리에 안성맞춤"이라며 "오염된 물에서 기인하는 활어회의 흙냄새 발생이나 활어가 수질 오염으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를 예방하기 때문에 횟감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고,청결한 수족관 관리에 최적의 기술"이라고 말했다.

'크린가드'는 대형 아쿠아리움이나 해양 동물원과 같은 수족관의 수질관리에도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냉 · 온정수기,약수터,급수시설 등의 살균장치로 두루 쓰일 수 있다는 게 심대표의 설명이다.

3년간의 연구기간을 거쳐 탄생한 이러한 기술은 지난달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살균장치의 성능을 인정받아 중소기업청장상을 받았고,조달청 우수제품 지정을 받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미 2007년부터 광주 무등산 약수터를 비롯 지리산 피아골,노고단 등에 '크린가드'를 설치했고,전남 시 · 군의 급수시설에 설치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심 대표는 "다음 달에 1650㎡ 규모의 공장을 착공 할 계획"이라며 "생산기반 확충으로 제2도약을 준비하는 S&P환경기술 사업에 뜻을 같이할 우수인력과 투자자 모집을 위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