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 증가한 2천24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매출액은 백화점과 할인점 등의 증가 영향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 늘어난 2조 9천60억원을 올렸습니다. 사업부문별로는 백화점이 1조4천695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2분기보다 7.2% 증가했고, 대형마트는 1조725억원의 매출액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9% 성장했습니다. 롯데쇼핑은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의 영업이익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롯데카드, 롯데홈쇼핑 등 지분법 평가이익이 증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순이익이 19% 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