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이 출구 전략은 아직 시기 상조라고 밝혔습니다. 아직 해외 수출 시장이 회복되지 않은 만큼 금리와 유동성 공급 등 현재 정책 기조가 유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성진 기자입니다. 과거 미국도 섣부른 출구 전략이 대공황을 불러 왔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최근 거론되는 출구 전략에 대해 아직 시기 상조라고 밝혔습니다. 오히려 세계 경제를 외면한 나홀로 출구 전략은 더 큰 화를 부를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나아가 해외 수출 시장이 회복 될 때까지 현재의 정책 기조가 유지되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세계 수출시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는데 우리가 출구 전략을 섣불리 논의하는 것은 성급하다고 본다. 금리와 유동성 공급 그리고 정부의 재정 지출 등 지금까지 정책기조가 유지되어야 한다." 또 최근 대기업들의 투자 확대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합니다. 상반기 정부의 재정 집행에 이어 하반기 대기업의 투자 약속은 중소기업에 힘이 될 것이란 기대입니다.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투자는 결국 사업기회가 오면 투자가 일어나는 것이다. 다행히 최근 대기업을 중심으로 투자를 깊이 생각하는 분위기가 있고 이것은 좋은 신호이다. 대기업이 투자에 나서면 그 다음에 중소기업까지 전파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진국 수준의 노사 관계 정착이 절실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나아가 노동 유연성 확보 차원에서 비정규직법은 하루 빨리 철폐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WOW-TV NEWS 김성진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