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브랜드숍 화장품 ‘네이처 리퍼블릭’이 24일 국내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서울 중구 충무로 1가 24-2(옛 파스쿠찌 매장)에 ‘명동월드점’을 열었다.매장 면적 833.3㎡(252.5평)규모로 1층은 국내 고객,2층은 일본 관광객,3층은 중국·동남아 관광객을 위한 쇼핑공간으로 꾸몄고,4층에는 휴식공간을 마련했다.국내 최대 규모의 화장품 단독 매장으로 2·3층에는 영어·일본어·중국어·태국어 등 외국어 능력을 갖춘 뷰티 플래너 30여명을 배치했다.

이규민 네이처 리퍼블릭 대표는 “신생 브랜드로서 국내 최고 상권의 상징적 위치를 차지한 데 의미를 두고 있다”며 “국내 고객과 외국인 관광객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장인 동시에 해외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을 가늠하는 플래그십 스토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네이처 리퍼블릭은 국내 53개,해외 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