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조가 24일부터 사흘 동안 시한부 파업에 들어갑니다. 노조는 회사가 구조조정으로 근로자의 희생만을 강요해 파업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노조는 임금 7.48% 인상, 성과금 지급 등을 요구했으며 이에 맞서 회사는 임금 동결 등을 제시하고 노조가 따르지 않을 경우 706명을 정리해고 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노조는 시한부파업 이후 27일부터는 다시 '생산량 50%'의 태업 투쟁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김평정기자 py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