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처음으로 5%를 넘어섰다.

현대차는 23일 올 상반기 중 전 세계 판매(해외공장 생산분 포함)가 150만대를 넘어서며 사상 첫 시장점유율 5% 고지에 올라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점유율은 4.4%였다. 현대 어슈어런스 등 차별화된 마케팅에 힘입어 경쟁사에 비해 선전한 결과다. 현대차는 또 이날 2분기 영업이익이 6573억원으로 글로벌 경제위기 이전인 지난해 2분기 수준을 회복했다고 발표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