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통시장이 여름휴가철을 맞아 세일·경품행사와 문화예술 공연, 고객참여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고객몰이에 나선다.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경영지원센터는 여름 휴가철인 7~8월 전국 전통시장과 함께 공동마케팅과 이벤트사업을 벌인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 예산 33억원을 들여 전국 210여 개 전통시장의 세일·경품행사, 공동쿠폰 등 판매촉진 행사, 문화예술 공연 등 이벤트를 지원한다.

정석연 시장경영지원센터 원장은 "이 사업은 선진 마케팅 기법을 전통시장에 전수하는 것"이라며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 입점 등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유통환경에 대비해 전통시장이 체질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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