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증권분쟁과 민원 발생규모가 지난해 하반기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증권분쟁과 민원 발생 건수는 총 1,203건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44% 감소했지만 상반기보다는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유형별로는 펀드 등 간접투자상품 관련 분쟁과 민원이 51%로 전체의 절반이상을 차지했고, 전산장애, 임의매매, 부당권유 순이었습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분쟁과 민원이 감소한 것에 대해 "올 상반기 주식시장이 호전되면서 증권분쟁 발생도 정상화되는 현상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기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