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장관 이윤호)가 3년 한시적으로 '에너지절약추진단'을 출범합니다. 고유가 대응을 위한 에너지 수요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신설된 에너지절약추진단은 범국가적 에너지절약을 위해 산업과 건물, 수송 등 주요 분야별 에너지 효율개선을 추진하게 되며, 절약관련 유인제도를 도입해 확산하는 일을 맡게 됩니다. 지경부는 "화석연료 고갈과 기후변화 시대 대응에 필수적인 에너지절약 시책 추진이 가속화되고,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기존에 도입, 시행중인 에너지절약 시책의 체계적·종합적 추진과 더불어 타당성 평가 등을 통해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입니다. 조직 구성은 기존 에너지절약정책과와 에너지관리과, 에너지절약협력과 등 4과로 구성되며, 정원 24명 중 단장 1명과 과장 1명을 제외한 나머지 22명은 기존 조직과 인력을 최대한 활용했습니다. 한편,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정부부처내 조직이 확대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