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로는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 돌파를 달성한 LG전자가 3분기 전망은 2분기보다 다소 불투명하다고 밝혔습니다. 정도현 LG전자 부사장은 2분기 실적발표 IR에서 "2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3분기는 영업익이 조금 줄 것"이라며 "두자리 수 영업이익률을 올리는 것도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부사장은 또 "하반기에는 수익성은 떨어지지만 매출이 높은 중동, 남미등 신흥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혀 LG전자의 하반기 전략이 수익성 증대보다는 신시장 개척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