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부품 회사 이녹스가 2분기 실적이 사상최대를 기록하면서 지난해와 비교해 흑자전환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녹스는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256% 증가한 15억원에 달했습니다. 또 경상이익은 11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흑자전환하고 매출은 사상 최대인 18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녹스는 휴대폰 FPCB 기판에 들어가는 핵심소재인 FCCL을 인터플랙스, 영풍전자 등을 통해 삼성전자와 LG전자로 모두 공급하고 있습니다. 2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된 이유는 삼성과 LG의 휴대폰 매출이 크게 늘어난데다가 일본 메이커들과의 경쟁에서 이기고 국내 휴대폰기판 소재를 100% 국산화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으로 회사는 풀이합니다. 이녹스는 또 3월부터 월매출이 사상최대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2배 증가한 654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현장에서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