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4가구 중 1가구의 호가가 2006년 말 최고 시세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서울 강남, 서초, 송파, 강동구 등 강남권 4개구 재건축 단지 8만4천385가구를 조사한 결과 25%인 2만860가구의 호가가 재건축 가격이 가장 높았던 2006년 말 수준까지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1만여가구는 전 고점 시세를 넘어 5백만원에서 1천500만원 가량 추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