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부산은행(005280) - 다이와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 TP 11,900원 - 예상보다 빠른 실적 호조세 - 2분기 이익 전망치를 548억원에서 652억원으로 19% 상향 - 경기 호전 및 자산건전성 개선에 힘입어 2분기 부실채권(NPL) 비율이 전분기 1.8%에서 1.5%로 하락할 것 - 오는 23일 발표될 부산은행의 실적은 예상을 웃돌 것 -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부산은행의 자산건전성 통제 및 순이자마진 제고 노력에 신뢰를 갖게 될 것 - 2010년과 2011년 순이자마진이 각각 6.6bp, 10.4bp 증가할 것 - 2010년 전망치를 종전보다 5.5%, 2011년 예상치는 7.9% 상향조정 ▶ 삼성전자(005930) - 모간스탠리 : 투자의견 매수, TP 750,000 -> 855,000원 - 삼성전자의 2분기 이익 전망치가 빠르게 상향 조정되고 있지만 LCD와 D램 등 아주 경기에 민감한 제품들의 이익 기여는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대 - 올 하반기는 물론 내년까지 이익은 훨씬 더 호조세를 보일 것 -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4년간의 이익 하락추세는 마무리 - LG디스플레이 이익에서도 확인했듯이 LCD산업은 이제 강력한 영업 레버리지를 보이는 단계에 진입 - 3분기중 패널가격이 더 상승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향후 이익에 촉매가 될 수 있음 - 3분기 LCD 영업마진을 11%로 상향조정 - D램산업은 개선 신호를 보이고 있고 3분기에 손익분기점에 도달한 뒤 4분기부터는 흑자를 낼 것 -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삼성전자의 추정 EPS를 각각 종전대비 26%, 19% 상향 조정 -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6조140억원, 8조1290억원 ▶ 태웅(044490) - JP모간 : 투자의견 비중확대, TP140,000 -> 130,000원 - 장기적인 펀더멘탈은 여전히 강력하지만 단기적으로 수주 모멘텀 둔화를 경험할 것 - 최근 반등에 앞서 태웅 주가는 단기적인 수주 트렌드를 둘러싼 불확실성과 2분기 실적 부진 우려로 하락 - 결국 11% 반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난달 이후 16%나 하락 - 최근 주가 조정은 과도하며 태웅의 장기적인 펀더멘털이 여전하 강력해 보임 - 미국 풍력시장은 유동성과 크레딧 이슈로 인해 단기적인 어려움에 빠져 있지만, 정부차원의 인센티브와 의회의 기후변화법안 토과로 반등이 나타날 수 있음 - 유럽과 중국에서도 강력한 신재생에너지 정책이 만들어지고 있음 - 올해 실적은 회사측 전망 달성이 불투명하다"며 올해 추정 EPS를 14% 하향 조정 - 하반기 신규주문 회복세가 예상보다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내년과 2011년 EPS 추정치도 각각 6% 하향조정. ▶ OCI(010060) * CS : 시장수익률상회, TP 300,000원 - 2분기 실적이 예상수준이었고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 - OCI의 2분기 실적은 예상수준 - 폴리실리콘 평균판매가격은 떨어졌지만 비용 절감과 수율 개선으로 마진은 전분기와 같은 수준이었을 것으로 예상 - 3분기에도 실적이 개선될 것 - 다운스트림 화학제품 수요가 안정적이고 폴리실리콘 가격도 지난 3~4월 이후 킬로그램당 60~75달러 수준에서 안정을 회복 - 4분기에는 신규 공급과 계절성 둔화로 현물가격이 약간 하락하겠지만, 신규 진입 업체들의 캐쉬 코스트 수준인 50~60달러 아래로 하락하지 않을 것이고 제2공장 램프업으로 이익 감소는 없을 것이며 이익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 * UBS : 투자의견 매수, TP 380,000원 - 비용절감이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 - 2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에 부합하며 순이익은 기대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 - 폴리실리콘의 현물 가격과 환율 약세가 2분기 폴리실리콘 출하량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 효과를 30% 가량 상쇄 - 이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고 영업마진이 대략 46% 정도로 추정 - 또한 폴리실리콘 부문에서의 현금비용이 1분기 KG당 42달러에서 2분기에는 34달러로 감소한 것으로 추정 - 제2생산공장(P2) 증설 완료 이후 3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가면 현금비용 감소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 - 폴리실리콘 현물 가격이 KG당 60달러에서 바닥을 형성할 경우 OCI의 올해 EBITA(감가상각비 및 이자 차감 전 이익) 마진이 43%에 이를 것으로 전망 ▶ NHN(035420) * CLSA : 투자의견 매수 -> 시장수익률 상회, TP 184,000원 - 주가가 많이 상승해 지금 매수해봐야 큰 수익을 내기 어려움 - NHN은 우리가 한국 증시에서 가장 선호하는 종목 가운데 하나로 회사에 대해서는 긍정적 전망을 유지하지만 지금 사려는 투자자들은 향후 6개월간 절대 수익률 기준으로 큰 수익을 내기 어려움 - NHN은 현재 올해와 내년 추정 이익 대비 20.5배, 18.4배에 거래 - 이는 우리가 합리적이라고 판단하는 15~20배의 상단에 걸쳐 있음 - 2분기 실적은 영업이익은 132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 전년동기대비 2% 각각 증가했을 것이며 영업마진은 39.5%로 전분기와 같은 수준일 것으로 예상 - 디스플레이 매출은 17% 증가했을 것으로 보여 9%였던 종전 추정치보다 높을 것이지만 게임 매출은 8% 하락 - 하반기 게임 매출은 `C9` 출시가 핵심이 될 것인데 이 게임 장르가 `디아블로3`와 비슷해서 우려스러움 - 블리자드사는 이 게임을 연말쯤 출시할 계획이며 `C9`의 고객 기반을 갉아먹을 것으로 우려 - 일본에서의 투자지출은 상대적으로 적을 것 - 올해 예산상 170억원이 책정돼 있다고 했는데 마진을 위협할 정도로 늘리진 않을 것 * UBS : 투자의견 매수, TP 190,000 -> 221,000원 - 일본시장에서 잠재적으로 성장할 가능성 - NHN은 현재 내년 추정 PE의 19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2006~2007년 평균은 32배였고 당시 영업이익은 분기별로 70%씩 성장하던 때 - 일본에서의 잠재적 성장과 모바일 서비스 기대, 저금리 환경 등으로 PE 멀티플이 다시 확대될 것이고 이는 단기적으로 EPS 상승없이도 주가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 - NHN이 일본 검색엔진시장에서 안정적인 30% 수준의 영업마진 하에서 2011년에 2%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2015년까지 10%로만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네이버재팬의 컨텐츠와 레이아웃을 보면 시간은 걸리겠지만 이 정도 점유율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 -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3260억원, 영업이익이 1220억원으로 각각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