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초년생들이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를 이겨내고 숱한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도와주는 '청년직장체험 사이버 사전 직무교육'이 등장했습니다. 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청년직장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직장 내에서 부딪히게 되는 어려움들을 극복하고 회사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사이버 직무교육을 실시합니다. '청년직장체험 프로그램' 사전 직무교육과정은 한국고용정보원의 사이버진로교육원(http://cyber-edu.keis.or.kr)에서 연중 상시로 서비스되며, 고용지원센터를 통해 선발된 청년직장체험 참여자가 사이버진로교육원에서 회원등록을 하고 수강신청을 하면 곧바로 수강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총 4시간 분량으로 '직장체험 프로그램의 취지 및 절차 안내' '건강한 직업관과 직업의식' '직장 업무 기본 예절과 대인관계'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직장 체험을 위해 알아야 할 핵심 사항을 동영상 강의와 시트콤 드라마, 기존 참여자 소감 인터뷰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제공됩니다. 정해진 학습 분량을 마친 수강생들은 PC로 간편하게 온라인 수료증을 발급받아 출력할 수 있고, 수료증을 해당 고용지원센터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청년직장체험 프로그램' 사전 직무교육을 수료한 것으로 인정 받게 됩니다. 올해는 고용지원센터를 통해 선발된 '청년직장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만을 대상으로 하지만, 내년부터는 민간위탁 운영기관(대학)도 '청년직장체험 프로그램' 사전직무교육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김영중 노동부 김영중 청년고용대책과장은 "그동안 예산과 인력의 문제로 청년직장체험 프로그램 참여자에 대한 체계적인 사전 교육이 어려웠다"며 "이번 사이버교육과정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지면 청년들의 직장체험이 유익한 직업 탐색 경험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