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의 고혈압치료 복합 개량신약인 '아모잘탄'이 다국적 제약사인 미국 머크사를 통해 해외시장에 진출합니다. 한미약품㈜은 머크사와 해외시장 판권계약을 체결하고 1차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6개국에서 10년간 아모잘탄을 판매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모잘탄은 이르면 2011년부터 현지 발매될 것으로 예상되며, 머크사를 통해 판매되는 규모는 10년간 5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습니다. 양사는 또, 아태 6개국 외에도 북미, 중국, 유럽 등 지역에서 아모잘탄을 판매하는 문제를 계속해서 협의해 나갈 예정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