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올해 상반기에 예비 사회적기업 906곳을 통해 사회적일자리 1만7천773개를 창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사회적일자리 참여자 중에는 여성이 1만3천여명으로 전체의 73%를 차지했고, 취업 취약계층으로 분류되는 참여자는 9천796명으로 55.1%였습니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가 7천733개로 가장 많았고 문화교육(4천831개), 환경(2천462개), 보건(778개), 노동(285개), 체육(33개), 안전(32개)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노동부는 하반기에 사회적일자리 2천800여개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장의성 노동부 고용서비스정책관은 "앞으로도 사회적기업의 전신인 예비 사회적기업에 정부지원을 강화해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회적일자리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비정규직 실직자 등 구직자들은 가까운 고용지원센터(1588 - 1919) 기획총괄과에 문의하면됩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