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가 삼성엔지니어링에 공급하고 있는 온실가스 정화능력 시스템인 PFC 스크로버 사업에서 올해 17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에코프로는 과불화합물인 PFC를 없애는 장비와 촉매에 대한 장비에 대해 삼성측과 1년간 테스트를 마치고 올해부터 상용화 장비를 본격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가운데 불소를 없애는 여러 방법 중 효율성과 제거 능력면에서 국내 첫번째 세계에서는 두번째의 라인센스를 갖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특히 삼성 그룹내 온실가스 관련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엔지니어링에 올해부터 상용화 장비를 공급하면서 국내에서만 올해 170억원의 장비와 시스템 공급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또 삼성엔지니어링과 3년정도 국내에서 장비 안정성이 입증된 후에는 해외 수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에코프로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한편 에코프로는 녹색 사업과 관련 LG화학에 2차전지 핵심 원재료인 양극화물질 단일 공급을 위한 생산라인 공사를 내일 마치고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에코프로의 올해 매출은 삼성엔지니어링과의 사업에서 170억원을 포함한 환경 관련 총 300억원, 2차전지 원재료 부문에서 200억원을 합해 5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