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개포동에 있는 서울 일본인학교가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부지로 이전해 내년 9월 개교합니다. 서울시는 개포동 153번지 일대 서울일본인학교 부지 1만6077㎡의 소유자인 서울자판클럽과 최근 부지 매입 계약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자판클럽은 서울에 진출한 일본기업 대표들로 구성된 비영리민간단체입니다. 서울시는 개포동 부지에는 국제적 수준의 영어권 외국인학교를 유치해 2012년 8월 개교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이전으로 서울 거주 일본인 자녀의 교육 환경이 개선되고 앞으로 DMC 활성화와 일본기업 투자 유치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