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주식 관련 사채의 주식전환과 권리 행사가 크게 줄었습니다. 한국거래소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15일까지 CB와 BW 행사건수는 45개사, 총 15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 가량 감소했습니다. 주식 전환가와 권리행사 금액도 지난해보다 25%가량 줄어든 3천705억원을 기록해 글로벌 금융위기 영향으로 해당 주식의 주가가 전환가 또는 권리행사 가격을 밑돌자 CB나 BW 채권자들이 주식으로의 전환이나권리행사를 줄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