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자가 최대 6,700만 명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브라질 일간 폴랴 데 상파울루는 보건부 자료를 인용해 지금의 추세대로라면 두 달 안에 신종 플루 피해자가 최대 6,700만 명 이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브라질 정부 관계자는 백신 생산은 당초 예상보다 늦어져 생산은 이르면 내년 초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브라질에서는 신종 인플루엔자로 11명이 숨졌으며 1175명이 감염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