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 월요일 조간신문브리핑 한국경제신문 *LG TV에 '닌텐도 위' 기술 담는다 동작 인식하는 리모컨 개발 LG전자가 '닌텐도 위'에 적용한 동작 인식 기술을 그대로 옮겨 리모컨을 쥔 손의 움직임을 감지해 채널과 볼륨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고 비디오 게임도 가능한 LED TV를 개발했습니다. LG전자 고위 관계자는 "오는 9월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제품 전시회에 동작 인식 기능을 갖춘 에지형 LED TV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LG는 전시회 직후 이 제품을 전 세계 시장에 동시 출시할 계획입니다. *2분기 실적증시 이번주 '피크' 한·미 160여 기업 성적표 공개 이번 주 국내 주요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절정해 달해 증시에 '실적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실적 시즌 초반인 미국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와 듀폰 캐터필러 등 140여개 주요 기업들이 나아진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돼 글로벌 증시의 실적 장세가 피크를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재무개선 약정유보 2개그룹 재평가" 금감원장, 상반기 재무제표 기준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재무개선약정 체결을 유보한 2개 대기업 그룹에 대해 지난 상반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신용위험평가를 다시 실시해 약정 체결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원장은 "지난해 말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한 재무구조 평가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은 14개 그룹 중 조선업종의 특수성을 감안해 3곳과는 약정을 체결하지 않고 나머지 2곳은 체결을 유보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금융부채 6년간 1059조원 급증 개인·기업·정부 빚 2317조원 개인과 기업, 정부 등 경제주체의 금융부채가 6년간 1000조원 이상 급증하면서 230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기준 개인과 기업, 정부의 이자부 금융부채는 2317조4천억원으로 변경된 기준으로 집계를 시작한 2002년 말보다 1059조6천억원 급증했습니다. *기업, 고용 비용 늘어 지난해 1인당 월 382만원 국내 기업들은 지난해 근로자 1명을 고용하는 데 월 382만원의 비용을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동부에 따르면 근로자 1인당 월 평균 노동비용은 382만원으로 2007년의 364만원보다 5% 증가해 2004년 7%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30~40대 고용 환란 후 최악 청년·고령층 편중 지원 영향 지난 2분기 30대 취업자가 외환 위기 이후 최대 규모인 20만명 이상 감소했고 40대 취업자도 10년6개월만에 처음으로 감소하며 우리 경제의 생산 주력 연령층인 30·40대 고용 여건이 급격히 나빠지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고용취약 계층인 청년층과 고령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우리 경제의 '허리'에 해당하는 30·40대에 대한 지원이 부족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 주요 일간지 경제뉴스 조선일보 *불붙은 창업 열기 증시가 회복하고 소비가 꿈틀대는 등 경기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신설 법인수가 5392개로 4년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창업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파트 전세금 너무 올랐다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전세금이 2년전보다 많게는 10% 이상 올라 2년 전 전세계약을 맺은 세입자가 재계약하거나 다른 집으로 이사할 때 전세금 부담이 상당할 전망입니다. 중앙일보 *'반값 아파트' 강남에서 나온다 서울 강남권의 보금자리 주택이 3.3 제곱미터 당 1300만원 이내에서 분양될 것으로 보여 인근 아파트 매매가의 절반 수준인 만큼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종 플루 환자 격리 안한다 국내 신종 플루 확산 속도가 빨라 따라잡기 힘든데다 현행 방역 체계를 유지하기도 힘들어 신종 플루 환자를 격리하지 않고 환자 수를 집계하지 않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동아일보 *박 한마디에 여당 처리계획 연기 한나라당은 국회 본회의에서 김형오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을 통해 미디어관계법을 표결 처리하려 했으나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직권상정에 반대의 뜻을 밝혀 미디어법 처리 문제가 다시 이번 주 중반 이후로 늦춰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우리은행 투자손실, 황영기 큰 책임" 우리은행이 파생금융상품 투자로 대규모 손실을 낸 것은 황영기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에게 가장 큰 책임이 있다는 내용의 경영계획이행약정 점검 결과를 예금보험공사가 금융당국에 보고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한겨레신문 *수도권 3주택자에 전세 임대소득세 정부와 여당이 담배와 술에 붙는 세금 인상 방안을 유보하는 대신 전세보증금에 대한 임대소득세 부과를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기업 호감도' 50점 우리나라 기업에 대한 국민의 호감도는 100점 만점에 절반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고 윤리경영 실천이나 사회공헌활동 등에 매기는 점수는 이보다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