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형 슈퍼마켓의 무분별한 골목상권 진출에 대해 관련단체들이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김경배 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은 "기업형 슈퍼마켓의 등록제 도입은 현행 등록제하에서도 전국적으로 400개 이상의 대형마트가 무차별적으로 출점한 점을 감안할 경우 실효성이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회장은 "외국의 경우와 같이 지역소상공인, 학계, 정부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사전심의위원회 의무화, 지역경제영향평가 실시, 영업활동 제한 등 실질적인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