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20일부터 '프라이드 2010년형'을 판매한다. 연비를 대폭 개선해 가솔린 모델은 ℓ당 15.1㎞,디젤 모델은 18.3㎞(자동변속기 기준)에 달한다. 수동 변속기를 단 디젤형은 22.0㎞/ℓ로 국내 차량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2010년형 프라이드의 가격은 △4도어 가솔린 모델 1116만~1394만원 △4도어 디젤 모델 1475만~1573만원 △5도어 가솔린 모델 1244만~1403만원 △5도어 디젤 모델 1485만~1586만원이다. 5도어는 다음달 말 판매할 예정이다. 헤드램프 등 전면부의 역동성이 높아졌고,경제운전 안내시스템과 자동요금 징수시스템 등 첨단 편의사양도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