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와 국내 의료기관, 연구소 등이 미국 의료환자의 국내 유치를 위한 활동에 나섰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서울대병원 등 13개 의료기관 등은 16일 오후(현지시각) 뉴욕 힐튼호텔에서 '한국의료 미주홍보 로드쇼'를 개최했습니다. 전재희 복지부 장관은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해외에서 찾는 외국환자들에게 한국은 매우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너선 에델하이트 미국의료관광연합(MTA) 회장은 "병원들이 미국 보험사와 계약해 관련상품을 내놓기 시작하는 2010년부터 한국병원을 찾는 미국 환자들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등 13개 한국의료기관 등은 구체적인 미국인 환자 한국 유치 방안을 개발하기 위한 비즈니스 미팅을 갖기도 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