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9호선 당산역 주변이 새로운 역세권으로 개발됩니다. 서울시는 15일 열린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영등포구 당산동 5가 9-3번지 일대 11만6600㎡와 특별계획구역 1만3700㎡에 대한 개발 계획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특별계획구역은 총 3개 블록으로 구분돼 개발되며, 이 중Ⅰ-3블록은 일부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 학원용도의 건물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위원회는 또 공항로 제1종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마곡 도시개발구역과 9호선 개통 등으로 기존 계획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 공항로에 접한 일부 용도지역을 상향하고 건축물의 최고높이계획을 현실성 있게 조정했습니다. 이밖에 도봉구 창동 818-42번지 일대 제1종 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안도 수정 가결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