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078930) - 업황부진을 비중확대의 기회로...우리투자증권 - 투자의견 : Buy - 목표주가 : 42,300원 ● 2분기 실적 전망: 정유부문의 부진을 만회한 석유화학부문의 이익 성장 GS칼텍스의 2분기 실적은 정제마진하락에 따른 정유부문의 부진에도 석유화학부문의 선전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101억원과 2,185억원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GS칼텍스 순익을 지분법으로 인식하는 GS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 증가한 1,34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번 실적의 포인트는 정제마진하락에 따른 수익악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적정 수익성이 유지되어 업황부진에 대한 우려가 감소한 점이다. 특히 7월 들어 정제마진의 약세 지속에 따라 이익모멘텀은 약화되었지만, GS칼텍스의 경우 가격반등이 이어지고 있는 벤젠 등의 석유화학제품의 이익기여도가 상대적으로 높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 최근의 업황부진을 비중확대의 기회로 활용 정제마진의 약세 지속에 따른 실적감소 우려로 GS의 주가 수익률은 지난 1개월간 KOSPI대비 11%p 하회하였는데, 당사는 최근의 업황 부진을 매수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판단한다. 첫째, 정제마진은 경기회복과 함께 4분기 이후 상승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어, 3분기 중 비중확대 전략이 적절하며, 둘째, 3분기 실적 역시 석유화학제품의 안정세에 힘입어 일부 시장에서 우려하는 급감할 가능성은 낮고, 셋째 현재 주가는 NAV대비 45%할인되어있을 뿐 아니라, S-Oil 등 경쟁사 대비하여도 저평가된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 향후 성장동력 확보 노력과 사업구조조정은 지속될 전망 향후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GS의 인수 및 신규사업 진출이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지난 5월 인수한 쌍용의 경우 해외사업 역량 강화 및 에너지 사업활성화를 위한 것인데, 쌍용의 종합상사 본연의 글로벌 무역역량과 해외 네트워크는 GS홈쇼핑, GS건설, GS칼텍스 등 국내시장에 일정부분 집중되어 온 자회사들의 해외 사업확대의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일단 2008년의 대우조선 인수 추진과 같은 대규모 M&A보다는 사업시너지를 위한 중/소형 인수합병이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