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 바이오시밀러 분야 선정 기업들과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바이오 분야에 첫 발을 내딛은 삼성전자는 5년간 5천억원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앞으로 다른 기업들의 투자도 이끌어낼지 주목됩니다. 김성진 기자입니다. 삼성전자가 이수앱지스와 함께 2011년에 고셔병 치료제를 선보입니다. 8개 국책 과제 가운데 하나입니다. 삼성전자는 이수앱지지스, 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함께 스마트프로젝트 바이오시밀러 분야 협약을 체결하며 성장동력 구체화에 들어갔습니다. 삼성전자는 바이오시밀러 상용화에 정부 지원금 150억원과 컨소시엄 자체 출연금 70억원 등 총 220억원을 투자합니다. 삼성전자는 바이오시밀러는 연구개발 후 대규모 투자와 공정 혁신이 중요한데 이는 삼성이 가장 잘하는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나아가 바이오시밀러 상용화 설비에 5년간 5천억원 투자도 약속했습니다. 고한승 삼성전자 신사업팀 전무 "세계적인 규모의 사업을 생각한다면 큰 규모의 생산 설비를 통해 원가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많이 들었다. 이것이 전달되면서 5년간 5천억원 투자가 나왔다." 이밖에 LG생명과학과 셀트리온, 한올제약도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와 개량형 인터폰알파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본격적으로 들어갑니다. 정부는 신성장동력 스마트프로젝트 가운데 바이오 분야가 첫 단추를 꿰었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일자리 창출과 투자를 당부했습니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추경 예산에 편성한 이유는 잘 알 것이다. 투자도 해주고 R&D능력도 기르고 일자리도 만들어 달라는 부탁이다. 결국 성장동력도 되면서 일자리도 창출하는 두가지 목표를 갖고 추경에 편성했다." 정부는 바이오 분야에 이어 16일에는 현대차와 삼성전자가 차량용 지능형 반도체 개발 협약을 체결하는 등 미래 먹거리 확보에 본격적인 시동을 겁니다. 앞으로 삼성전자 같은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WOW-TV NEWS 김성진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