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취업자 수가 7개월만에 증가세로 전 환됐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을 보면 취업자는 2천396만7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천명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21만9천명 감소와 비교하면 대폭 개선된 수치입니다. 취업자가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해 11월 7만8천명 증가 이후 7개월만에 처음입니다. 취업자 수 동향은 작년 12월 전년 동월 대비 -12만명, 올 1월 -10만3천명, 2월 -14만2천명, 3월 -19만5천명, 4월 -18만8천명, 5월 -21만9천명으로 계속 감소세였지만 6월에 4천명이 늘면서 증가세로 반전했습니다. 실업자는 6월 기준 96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만6천명 늘었습니다 고용율은 59.8%로 전년동월대비 0.7%p 하락했습니다. 실업자는 960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96천명(25.6%) 증가했고 실업률은 3.9%로 전년동월대비 0.8%p 상승했습니다. 청년층 실업률은 8.4%로 전년동월대비 0.6%p 상승했습니다. 2009년 6월 실업자는 960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96천명(25.6%) 증가했습니다. 올해 6월 경제활동인구는 2만4천927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0.8% 증가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2.2%로 전년동월대비 0.3%p 하락했습니다. 계절조정 실업률은 4.0%로 전월대비 0.1%p 상승했습니다. 산업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사업과 개인, 공공서비스업(5.4%)에서는 증가한 반면 제조업(-3.9%), 도소매 음식숙박업(-2.2%), 건설업(-4.7%)에서는 감소했습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153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만2천명 (37.6%) 증가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