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들이 올해 2분기에 벌어들인 당기순이익이 1조 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증권업계와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 우리, 신한, 하나 등 9개 은행들의 2분기 순이익이 1조1천억 원 안팎으로 전 분기 1천450억 원의 6~8배 달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은행들의 3분기 순이익은 고객 확보를 위한 출혈 경쟁과 구조조정으로 인한 충당금 적립 등의 부담으로 2분기를 밑돌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