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부동산 시장이 회복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내 집 마련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역세권을 중심으로 분양중인 알짜 단지를 박영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하반기에는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재건축 물량들을 눈여겨 볼 만 합니다. 우선 동작구에서는 동부건설이 흑석6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합니다. 81~175㎡ 총 767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179가구를 일반 분양합니다. 지하철 9호선 개통으로 역세권 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구로구 고척동에서는 벽산건설이 147가구를 분양합니다. 인근 영등포구치소 자리에는 생태공원이 조성되고, 지하철 2호선 양천구청역과 1호선 개봉역 인접해 있습니다. 마포구 아현뉴타운 3구역에서는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 총 3063가구 규모의 대규모 단지를 분양합니다. 일반분양은 141가구로 편리한 교통여건을 가지고 있어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 볼 만 합니다. 수도권 역세권에도 관심을 끄는 물량이 많습니다. 광명시 광명역세권지구에서 주택공사가 분양하는 전용면적 101~119㎡ 407가구가 공급됩니다. 이 일대에는 2011년까지 아파트 등 주택 총 6600여 가구가 건립될 예정입니다. 인천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송도국제업무단지에 380세대 규모 주상복합 아파트를 하반기에 분양할 예정입니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선 센트럴파크역을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역세권주변은 교통이 편리하고 입지적인 여건이 좋아서 불황기에 안정적인 투자처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극심한 공급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분양시장에서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분양시장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WOWTV-NEWS 박영우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