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기관의 외환건전성 비율이 감독 당국의 지도 기준을 크게 웃돌 만큼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국내 18개 은행의 3개월 외화유동성 비율은 104%로 지도 비율인 85%를 상회했습니다. 제2금융권의 3개월 외환건전성 비율도 대폭 개선되면서 3월 말 기준으로 11개 증권사는 122%, 5개 보험사는 200%, 8개 선물사는 107%, 27개 여전사는 153%로 각각 지도 기준인 80%를 웃돌았습니다. 2개 종금사는 157%로 지도 기준인 85%를 초과했습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